정말 시시한 詩: 고생대 그리고...

월식

알포 2009. 5. 8. 17:58

김밥을 먹으면서
단무지 조각 한 입 베어 물었는데
거기까지는 참 좋았는데

초승달이
내 허기진 입을,
톱날처럼

노려보고 있었다

'정말 시시한 詩: 고생대 그리고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식구食口-모기  (0) 2009.05.08
검정바지  (0) 2009.05.08
박주가리 보았느냐  (0) 2009.05.08
까치집  (0) 2009.05.08
부메랑  (0) 2009.05.08